루시드모터스, 에어 생산과정 공개…27일 프리뷰 이벤트 개최

기자·정치인·소비자 대상 진행
일주일 동안 생산시설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루시드모터스가 기자·정치인·소비자들을 초청해 에어의 생산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 모터스는 이달 27일부터 애리조나주 카사그란데에 위치한 AMP-1 공장에 일주일간 루시드 에어 생산과정 프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기자는 물론 정치인, 일부 소비자가 애리조나에 위치한 루시드 모터스 공장에 방문해 에어가 생산되는 최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생산과정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루시드 모터스는 올해 말 첫 인도에 앞서 회사의 주요 엔지니어들을 앞세워 에어에 적용되는 기술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생산 공정을 살펴본 뒤 테스트 드라이브를 통해 루시드 에어의 성능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된다. 

 

루시드 모터스가 연말에 인도를 앞둔 에어는 1회 충전으로 최대 약 832㎞를 주행할 수 있는 세단이다. 가격은 7만7400달러(약 8780만원)부터며 차급에 따라 다르다. 테슬라 모델S와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루시드 에어는 이미 예약 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서며 테슬라의 라이벌로 자리잡고 있다. 

 

루시드모터스는 루시드 에어를 시작으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 루시드모터스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프로젝트 그래비티(Project Gravity)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처칠캐피탈(Churchill Capital Corp Ⅳ)과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루시드 모터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통해 애리조나주 공장을 증설해 연간 36만5000대의 차량을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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