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남성브랜드 티에소, 라이브 커머스로 싱가포르 공략

미국 시장 이어 동남아 시장 진출 계획

 

[더구루=길소연 기자] 북미 감성 남성 뷰티브랜드 티에소(TIESO)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여의치 않자 온라인을 통해 유통 판로를 뚫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티에소는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로 소매 환경이 불확실한 점을 고려, 라이브 커머스를 내세워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2개 현지 라이브 커머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티에소가 1호 해외시장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것으로 현지에 여성용 화장품이 많지만, 남성용 화장품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힘들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혀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스포프 마케팅을 현지에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지 스포츠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티에소는 지난달 국내 프로야구 KT 위즈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티에소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확대한 뒤 미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티에소 관계자는 "싱가포르 시장 진출이 쉽지 않지만, 시장 가능성은 확실하다"며 "향후 미국시장 진출은 물론 동남아 지역으로 브랜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에소는 스페인어로 '강하다'는 뜻으로, 남성의 피부가 여성의 피부와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고 순한 화장품 원료를 사용해 보이는 부분 뿐만이 나이라 이너뷰티 까지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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