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 BMW X5 2022 블랙 버밀리온 출격

오는 12월 유럽·북미시장 출시
젊은 세대 중심 인기몰이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BMW의 상징인 키드니 그릴을 한껏 강조한 'X5 블랙 버밀리온'이 유럽과 북미 시장에 출격한다. 올블랙과 강렬한 레드의 조합이 젊은 운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X5 블랙 버밀리온을 공개했다. X5 40i xDriv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에디션 모델답게 다양한 사양이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제외다. 오는 12월 유럽과 북미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8만2300달러(한화 약 9470만원)다. 일반 X5 40i 모델보다 약 2만달러(약 2300만원) 높게 책정됐다.

 

X5 블랙 버밀리온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 전체를 '프로즌 블랙 메탈릭'(Frozen Black Metallic) 색상으로 도배한 가운데 키드니그릴에만 레드 색상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무광 다크 그레이 색상의 22인치 알로이 휠과 그 뒤로 보이는 레드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조화를 이룬다.

 

실내 역시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퀼팅 시트에 빨간 파이핑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 M 알칸타라 헤드라이너도 적용됐다. 특히 일반형 40i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가죽 대시보드와 카본 인테리어 트림, 유리로 제작된 기어레버 등으로 고급감을 살렸다. 센터페시아 컵홀더에는 블랙 버밀리온 에디션 로고가 삽입됐다.

 

BMW는 X5 블랙 버밀리온이 유럽과 미국의 젊은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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