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2의나라', 6월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3위 등극

센서타워 기준 전체 3위…구글 3위, 앱스토어 7위
펍지 모바일 2위 유지…리니지M, 구글 5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2의나라가 6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톱3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1년 6월 전세계 최고 매출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 넷마블의 제2의나라가 3위를 차지했다. 센서타워의 자료에 따르면 제2의나라는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3위를 기록했으며 애플 앱스토어 기준 7위를 기록했다. 

 

제2의나라는 지난달 10일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5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됐다. 제2의나라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작품으로 넷마블의 자회사 넷마블네오에서 개발했다.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와 지브리 철학이 담기 세계관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출시 직후 단 11일만에 전세계적으로 1억 130만 달러(약 11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단기간에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6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1위는 텐센트의 아너 오브 킹즈로 총 2억 7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그 뒤를 펍지 모바일이 2억 1380만 달러로 이었다. 4위는 로블록스, 5위는 캔디 크러쉬 사가였다. 

 

센서타워 측은 "지난달 상위 10개 모바일 게임이 약 14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월간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이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봉쇄가 풀려가고 있음에도 그간 모바일 게임이 새로운 습관으로 고착화 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