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G70' 러시아 출격 채비

오는 9월 판매 시작, 현지 반응 긍정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러시아 시장에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오는 9월 러시아 시장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70'과 고성능 중형 스포츠 세단 'G70' 판매를 시작한다. 트림, 판매가격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후륜구동 기반의 GV70은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최고 출력은 304마력, 최대토크는 43.0kgf·m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이보다 높은 최대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f·m의 성능을 지녔다. 디젤 2.2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f·m다.

 

G70은 3.3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2.2 디젤 등 총 3개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T-GDI)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지녔다.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한다.

 

두 모델 출시 소식을 놓고 현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딜러숍들이 앞다퉈 판매를 선점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 작업과 인증 등을 획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제네시스는 이들 모델이 러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전까지 사전 마케팅 등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GV70과 G70은 제네시스 모델 중에서도 디자인과 성능에서 만족도가 큰 대표적인 차량"이라며 "러시아 운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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