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냉장고를 찾아라" 삼성전자 비스포크 디자인 챌린지’ 개최

7일 '비스포크 디자인 챌린지' 온라인 접수 시작
전 세계 디자이너 참여…‘나만의 맞춤형 냉장고’ 주제
비스포크 냉장고 글로벌 인지도 제고 기대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BESPOKE)' 알리기에 나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디지안 행사 '비스포크 디자인 챌린지'(Bespoke Design Challenge)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나만의 맞춤형 냉장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우승자에게 자신의 디자인이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와 상금 5000유로가 제공된다. 또 우승자의 디자인은 런던 킹스크로스 삼성전자 매장에 전시된다. 결과는 다을달 30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대한 해외 시장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해 가정 환경을 맞춤화하는 방법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며 "비스포크 디자인 챌린지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 2019년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런칭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가전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방 구조에 따라 빌트인으로 설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타일에 비스포크 냉장고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자 지난해부터 해외진출에 발동을 걸어왔다.

 

지난해 10월 비스포크 냉장고를 유럽에서 첫 선보인 것을 시작, 지난 4월 동남아 시장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어 5월 미국에서 '비스포크 홈 2021' 온라인 행사를 열고 비스포크 냉장고를 공개했다. 연내에 전자레인지를 비롯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등 비스포크 제품군을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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