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어쌔신크리드' 온라인으로 만난다

어쌔신크리드 인피니티 개발 초기 단계
온라인 통한 다년간 서비스 목표
몬트리올·퀘벡 스튜디오 협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비소프트가 자사의 대표 PC 오픈월드 RPG인 '어쌔신크리드'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한다. 유비소프트는 이와함께 기존 개발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비소프트는 7일(현지시간) 신규 프로젝트인 '어쌔신크리드 인피니티'의 초기 개발 사실을 발표했다. 유비소프트의 신규 어쌔신크리드 프로젝트 진행 사실은 외신을 통해 먼저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는 어쌔신크리드 IP를 활용해 포트나이트, GTA 온라인과 같이 다년간 서비스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어쌔신 크리드가 하나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됐던 것과는 다르게 여러 개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를 구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소프트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구현하기 위해 몬트리올 스튜디오와 퀘벡 스튜디오가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개발 총괄은 어쌔신크리드 브라더후드, 신디케이트, 오디세이의 개발을 이끌었던 마크 알렉시스 코테가 맡았으며 그를 도와 몬트리올 스튜디오 브랜드 디렉터인 에띠엔 알로니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선임 프로듀서였던 줄리앙 라페리에르 △스프린트 셀·레인보우식스·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등의 개발에 참여했던 조나단 뒤몽 △스플린터 셀의 작가 클린트 호킹 등이 개발에 참여한다. 

 

또한 유비소프트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가 활성화된 가운데 새로운 개발 프로세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리드 스튜디오가 개발을 이끌고 다른 스튜디오가 보조의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유비소프트 전체 개발진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비소프트 측은 "우리는 현재 어쌔신크리드를 두고 내리는 결정이 앞으로 몇 년동안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개발 방식이 개발팀의 다양성과 능력을 성장시키고 유저와의 일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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