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엘란트라 N' 14일 월드 프리미어…티저 영상 공개 [영상+]

24초 짧은 영상 통해 궁금증 유발, 관심 고조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모델 중 하나인 '더 올 뉴 엘란트라 N'(국내명 더 올 뉴 아반떼 N)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 주목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6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더 올 뉴 엘란트라 N 월드 프리미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디자인 티저 공개 이후 첫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엘란트라 N의 실루엣이 담긴 그래픽에 의미를 알 수 없는 약어들이 연달아 나타난다. 엘란트라 N에 적용된 기술 또는 시스템일 것으로 추측된다. 일례로 운전석 쪽 타이어 그래픽에 나타난 ELSD는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이 장착됐음을 시사하는 약어로 보인다.

 

특히 영상 후반에는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엔진 배기음을 들려준다. 고성능 모델 N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엘란트라 N의 세부사항은 아직 발표 전이지만, 코나 N과 벨로스터 N과 동일한 터보차저 2.0리터 인라인 4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변속기 등에서 차별화를 뒀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현대차는 이번 티저 영상 공개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이 이번 엘란트라 N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엘란트라 N 월드 프리미어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9시 30분(서울 기준)에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라인업이 해치백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어 세단으로까지 확장됐다"며 "세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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