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美 딜러가 뽑은 '최고 트랙터' 3위…1위는 브랜슨

북미 농기계딜러협회 주관 '2021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서 3위 기록 

 

[더구루=길소연 기자] LS엠트론의 트랙터가 미국 딜러들이 선정한 최고의 트랙터 3위에 꼽혔다. 2년 전까지만 해도 글로벌 주요 트랙터 제조업체를 제치고 5년 연속 최고의 트랙터로 선정됐으나 작년부터 순위가 내려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S트랙터는 북미 최대의 딜러 협회(EDA) 주관으로 진행된 '2021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트랙터 제조업체 부문 3위를 차지했다. LS트랙터는 종합만족도에서 평균 5.11을 받았다.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는 북미 전역의 4500개 장비 딜러가 주요 운영 범주별로 해당 제조 라인을 평가하는 것으로, 2021년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EDA는 1900년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농기계 협회다. 

 

딜러들은 △제품 유용성 △제품 기술 지원 △부품 유용성 △부품 품질 △환불 정책 △제품 보증 절차 △제품 보증 납부 △마케팅지원 △딜러 의견 반영 등 11개 품목을 평가했다. 

 

1위는 국제종합기계 수출 브랜드인 '브랜슨(Branson)'이 뽑혔다. 2년 연속 1위 수상이다. 브랜슨은 11개의 평가 부문 중 9개 평가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전체 만족도 7점 만점 중 5.79점의 최고점을 받았다. 2위는 일본의 얀마(Yanmar)가 5.19로 뒤를 이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른 트랙터 제조업체 평균 종합 점수는 4.74점으로 2020년 4.89점, 2019년 4.90점에 못 미친다.

 

한편, LS트랙터는 해외 판매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제품 및 부품 재고의 체계적 관리와 빠른 대응에 힘쓰고 있다.

 

LS엠트론 미국 판매법인(LSTA)은 노스캐롤라이나,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4개의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재고 수요의 예측 능력을 강화해 원활한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또 부품 창고 공간을 넓혀 충분한 부품 재고와 인력, 시스템을 보강하며 부품 공급 능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