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 스폰서십 연장…무리뉴 효과 기대

2022시즌 종료까지 연장…유니폼 뒷면 로고 유지
아이오닉5 내세워 친환경 자동차 회사 이미지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세리아A 축구클럽 'AS로마'와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세계적인 감독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AS로마에 합류한 만큼 향후 상당한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차 이탈리아 법인은 5일(현지시간) AS로마와의 파트너십을 2021-2022시즌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AS로마는 2018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을 4년동안 이어가게 됐다. 파트너십 연장에 따라 현재 AS로마 유니폼 백넘버 하단에 부착되는 현대차 로고도 내년 시즌까지 유지된다.

 

현대차는 AS로마와의 파트너십 연장을 알리며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을 가득채운 팬과 선수의 모습을 담은 특별영상도 공개했다. 백신 보급으로 다시금 경기장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팬들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신형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를 앞세워 친환경 자동차 회사로의 변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AS로마에 세계적인 명장인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만큼 상당 마케팅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AS로마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전기와 수소 등 가장 광범위한 전기 자동차를 제공하는 현대차 브랜드에 대해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유럽 축구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프리미어리그 첼시FC,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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