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美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선정

표준 LED 헤드라이트 추가 등 안전성↑
브랜드 내 두 번째 TSP+ 등급 획득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표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톱 세이프티 픽'(TSP)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PS+)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5일 업계에 따르면 IIHS는 지난 2일 2022년형 스팅어에 TPS+ 등급을 부여했다. 추가된 표준 LED 헤드라이트와 더불어 충돌 테스트와 충돌 방지 기술 등에서 차량 안전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충격 테스트 △차량 충돌 평가 △보행자 안전 평가에서 각각 양호, 우수, 고급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IIHS는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이에 따라 스팅어는 2021년형 K5에 이어 기아 브랜드 내에서 TSP+ 등급을 획득한 두 번째 모델이 됐다. 기아 브랜드 중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쏘울 △포르테 △쎌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이 있다.

 

기아는 이번 평가 결과를 적극 마케팅에 활용하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스팅어가 기아 브랜드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꿨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기아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43.7% 증가한 37만8511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판매량은 6만8486대로 4개월 연속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