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유럽서 '썸머 익스퍼리언스' 이색 마케팅 진행…유나이티드 뮤직 파트너십

니로 등 하이브리드 경험담 라디오 방송 공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비수기인 여름 맞이 유럽에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이탈리아는 최근 유나이티드 뮤직(United Music)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아 썸머 익스퍼리언스'(Kia Summer Experience)를 진행하고 있다.

 

7월 한 달 동안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라디오, 팟캐스트 등을 통해 진행된다. 여름 휴양지로 떠나는 차 안에서 청취하는 방식이다. 기아 대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종(니로, 쏘렌토, 엑씨드)을 소유한 운전자들의 경험담을 통해 재미를 전달하고 나아가 제품 홍보 효과까지 누릴 것으로 기아는 기대하고 있다.

 

라디오 방송은 웹사이트와 전용 앱 등에서도 들을 수 있다. 제작과 배포는 도프캐스트(Dopcast)와 라디오미디어세트(Radiomediaset)가 담당한다.

 

기아 이탈리아 마케팅측은 "유나이티드 뮤직과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아는 신규 로고와 슬로건에 맞춘 혁신적인 운영 방식 도입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9월 이탈리에 등 유럽 시장에서 E-GMP 기반 전기차 'EV6'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토대로 전동화 전략인 '플랜 S'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11개의 새로운 전기차(BEV)를 현지에 보급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플랜 S는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을 확대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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