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운용사 시니그처, LG화학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1분기 6688주 매수…지분가치 5.5억
주가 저평가 판단에 저가 매수 관측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펀드운용사 시니그처글로벌에셋(Signature Global Asset Management)이 LG화학의 주식을 새로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가 운용하는 시그니처셀렉트캐나디언펀드(Signature Select Canadian Fund)는 지난 1분기 LG화학 주식 6688주를 매수했다. 지난 28일 종가(83만원) 기준 주식평가액은 5억5510만원이다.

 

시니그처글로벌에셋은 캐나다 자산운용사 CI글로벌에셋의 포트폴리오 관리 사업부다. 480억 달러(약 54조원)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 들어 LG화학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저가 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의 현재 주가는 종가 기준 지난 2월 5일 102만80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것과 비교해 20% 넘게 하락한 상태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기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조4081억원으로 전년 같은 때보다 584% 증가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43.4% 증가한 9조6500억원을 거뒀다. 매출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순이익은 1조3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71.9%나 뛰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LG화학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0% 늘어난 1조2459억원, 매출액은 50.6% 늘어난 10조4436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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