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선정…오버드라이브 상까지 '겹경사'

국내 브랜드 중 유일 동시 수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라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GM)의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아울러 '오버드라이브 상(Overdrive Award)'까지 수상,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을 갖고 만도를 ‘GM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GM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올해의 우수 공급업체 시상식은 GM이 거래 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우수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특히 품질, 물류, 공급망 등 다방면에 걸친 종합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다. 이번엔 16개국에서 122개 업체가 선발됐다.

 

만도는 아울러 오버드라이브 상(Overdrive Award)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상을 시작한 GM의 오버드라이브 상은 지속 가능한 가치 흐름, 기업 비용 및 수익성, 안전성, 출시 우수성, 혁신 가속화 및 관계 증진 등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부서의 핵심 중점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공급업체를 표창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오버드라이브 수상 기업에는 만도를 포함해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우수 공급업체와 오버드라이브 상을 동시에 수상한 곳은 만도가 유일하다. 만도는 이번 수상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우수 공급업체 선정 심사는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및 물류 등 분야의 핵심 관계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팀이 맡아 까다롭게 진행됐다"며 "특히 만도의 경우 우수 공급업체와 오버드라이브 상을 모두 차지하며 역량을 입증, 북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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