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쏘울 美 출격…6개 트림

다양한 미국 수요 적극 대응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신형 쏘울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 출격했다. 총 6개 트림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기아의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2022년형 쏘울을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 엔진 후드와 리프트 게이트, 센터 캡에 신규 로고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트림은 총 6가지로 준비했다. △2.0L △S 2.0L △X-Line 2.0L △GT-Line 2.0L △EX 2.0L △Turbo 1.6T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일부 상위 트림에는 컨비니언스 패키지(Convenience Package)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사각 지대 충돌 경고 ▲차선 변경 지원 등 첨단 안전기능을 비롯해 ▲16인치 알로이 휠이 포함됐다. 가격은 트림별 1만9190~2만7790달러(한화 약 2167만~3138만 원)로 책정됐다.

 

기아가 신형 쏘울의 트림을 대폭 늘리며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담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기아 역시 이번 신형 쏘울 출시로 미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고속 질주하고 있다"며 "이번 신형 쏘울 출시로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하는 등 하반기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8만2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트리플 크라운'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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