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이지 라이프 공연 연다…메타버스 '확장'

지난해 트래비스 스캇 콘서트·BTS 뮤직비디오 등 이목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가 대표 배틀로얄게임 '포트나이트'를 기반으로 한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해 트래비스 스캇 콘서트 이후 다시 한 번 메타버스 시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한국시간 25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영국의 유명 록밴드 '이지 라이프(EASY LIFE)'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포트나이트 THE O2'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유저들은 이벤트 오픈 시간이 되면 THE O2섬에서 진행되는 이지 라이프의 쇼를 관람할 수 있는 차원문을 넘어 쇼에 입장할 수 있다. 유저들은 20여분동안 이지 라이프의 새 앨범 'life's a beach' 수록곡과 함께 다양한 게임과 탈 것,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프라인 콘서트에서는 느끼지 못할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픽게임즈의 새로운 공연 계획이 공개되면서 지난해 4월, 5일간 진행됐던 미국 래퍼 트래비스 스캇의 공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트레비스 스캇의 공연에 대해 메타버스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했다. BTS도 지난해 발표한 '다이나마이트'의 포트나이트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연결되는 발전된 가상현실 세계로 그 안에서 경제활동과 여가활동,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에서 현실세계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돼, 인터넷의 다음 버전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공간에 모여 음악을 감상하고 파티를 하는 것은 물론 업무를 보고 경제활동도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세계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세계를 이용한 메타버스의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이지 라이프의 공연에서도 메타버스의 새로운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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