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21 개막, 기대되는 쇼케이스는?

닌텐도 스위치 프로, 배틀필드 2042 등 공개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게임쇼 E3 2021의 막이 올랐다. 흘간 다양한 게임 타이틀 및 신기술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게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3 2021은 이달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디지털로 진행된다. E3 2021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됐으며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3를 개최하는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ESA,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E3 2021 주최 계획을 발표하고 온라인 행사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쌍방향 소통 기능이 강화된 E3 전용 포털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3 전용 포털에는 전시부스, 라운지, 포럼, 리더보드, 프로필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ESA는 또한 E3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E3 2021 어워드 쇼'를 개최한다. E3 2021 어워드 쇼는 E3 2021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공개된 게임 중 가장 기대되는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3 2021에는 다양한 업체들이 참가해 인기 타이틀의 후속작은 물론 신규 하드웨어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E3 2021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닌텐도 스위치의 고성능 모델의 공개여부다. 닌텐도 스위치 프로로 불리고 있는 신규 콘솔은 E3 2021를 통해 공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망돼왔다. 닌텐도 스위치가 빠르면 9월에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E3가 공개하는데 가장 좋은 타이밍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프로는 기존 버전에 비해 화면의 크기와 화질 등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6월 초부터 닌텐도 스위치용 7인치 720픽셀 OLED 패널을 생산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닌텐도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신작 발표 행사인 '다이렉트'를 진행하며 최고 인기 프랜차이즈인 '젤다의 전설'의 차기작 정보 등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타이틀에 대한 정보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렉트로닉 아츠의 대표 FPS 게임인 '배틀필드'의 신작 '배틀필드 2042'의 정보도 일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RPG(역할수행게임)의 대표 타이틀 중 하나인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의 신작인 '파이널 판타지 오리진'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2K 게임즈가 개발하고 있는 마블 IP기반 게임부터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개발하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마블 게임의 등장도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보더랜드의 스핀오프, 유비소프트의 아바타, GTA6의 소식 등도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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