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E3 2021 쇼케이스 일정 발표…신작 대거 공개

14일 진행…몬스터헌터·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등 정보 공개 전망
유명 스트리머 '레이첼 퀴리코'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 개발사 캡콤이 E3 2021 쇼케이스 일정을 발표했다. 게임사들의 일정이 하나 둘 공개되면 E3 2021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캡콤은 8일(현지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E3 2021 쇼케이스가 14일 열린다고 밝혔다. 캡콤은 쇼케이스를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생중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캡콤은 이번 E3 2021 쇼케이스를 통해 대역전재판 크로니클즈, 몬스터헌터,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등의 신작 타이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몬스터헌터 스토리2, 몬스터 헌터 라이즈, 레지던트 이블 4 포 오큘리스 VR 등에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캠콤의 E3 쇼케이스의 진행을 유명 게임 스트리머인 레이첼 '셀처' 퀴리코에게 맡겼다. 셀처는 e스포츠 게이머 겸 게임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캡콤이 쇼케이스에 대한 일정을 공개하면서 E3 2021도 관심을 받고 있다. E3를 개최하는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ESA,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E3 2021 주최 계획을 발표하고 온라인 행사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쌍방향 소통 기능이 강화된 E3 전용 포털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3 전용 포털에는 전시부스, 라운지, 포럼, 리더보드, 프로필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ESA는 또한 E3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E3 2021 어워드 쇼'를 개최한다. E3 2021 어워드 쇼는 E3 2021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공개된 게임 중 가장 기대되는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닌텐도도 15일(현지시간)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한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무엇보다 닌텐도 최고 인기 프랜차이즈인 '젤다의 전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젤다의 전설 35주년을 기념할 계획와 야생의 숨결 후속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타이밍으로 적합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스플래툰3의 상세정보 공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고성능 모델의 공개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프로로 불리고 있는 신규 콘솔은 E3 2021를 통해 공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망돼왔다. 국내 업체 중에서도 SK텔레콤이 클라우드 게이밍 등의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참여를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E3 2021은 6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디지털로 진행된다. E3 2021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됐으며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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