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E3 다이렉트 개최 발표…소프트웨어 초점

40분간 라이브 스트림…스위치 프로 공개 여부 관심
다이렉트 진행 직후 3시간 심층분석 쇼도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E3 2021에서 신작 발표 행사인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한다. 닌텐도는 이번 다이렉트에서도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닌텐도 미국법인은 2일 트위터 등을 통해 15일(현지시간) E3 2021에서 닌텐도 다이렉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다이렉트 이벤트 직후 3시간동안 핵심 타이틀에 대한 심층 분석을 하는 '닌텐도 트리하우스 라이브'도 진행한다.

 

닌텐도 다이렉트는 2011년 10월부터 시작된 인터넷 프레젠테이션 방송으로 닌텐도의 신규 게임 라인업, 관련 정보 등을 대거 발표하는 이벤트다. 닌텐도는 지난달 8일(현지시간) E3 2021에서 '다이렉트' 스타일의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3 2021 닌텐도 다이렉트는 게임 타이틀을 중심을 진행된다.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는 무엇보다 닌텐도 최고 인기 프랜차이즈인 '젤다의 전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젤다의 전설 35주년을 기념할 계획와 야생의 숨결 후속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타이밍으로 적합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스플래툰3의 상세정보 공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닌텐도 스위치 고성능 모델의 공개 여부다. 닌텐도 스위치 프로로 불리고 있는 신규 콘솔은 E3 2021를 통해 공개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전망돼왔다. 닌텐도 스위치가 빠르면 연말에 출시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6개월여 전인 E3가 공개하는데 가장 좋은 타이밍이기 때문이다.

 

닌텐도 스위치 프로는 기존 버전에 비해 화면의 크기와 화질 등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6월 초부터 닌텐도 스위치용 7인치 720픽셀 OLED 패널을 생산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ESA,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지난 4월 6일(현지시간) E3 2021을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디지털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3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됐으며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