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규맵 '타이거', 비공개 테스트 돌입

배틀그라운드 파트너 대상 테스트 진행
'테스트 참여' 북미 프로게이머 "지금까지 펍지가 만든 최고의 맵" 호평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인 '타이거'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배틀그라운드 파트너와 프로게이머 등을 대상으로 타이거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북미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인 팀리퀴드 소속 '짐즈'는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타이거 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짐즈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크래프톤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테스트에 참여했다. 

 

짐즈는 타이거의 첫 인상에 대해 "에란게과 매우 흡사했지만 일부 지역에는 너무 큰 풀들이 있었다"며 "건물의 크기는 완벽하고 미라마처럼 너무 큰 건물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펍지가 만든 최고의 지도 일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틀그라운드 신규맵 타이거는 지난달 27일 공개된 '펍지 2021년 개발 계획'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타이거는 배틀그라운드 출시 4년여만 처음으로 등장하는 한국 배경 맵으로 에란겔, 미라마 등과 같이 8x8 크기의 대형맵이다. 공개된 컨셉아트에서는 한국의 농촌의 학교 모습과 마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 지붕에는 '호국 보훈'이라고 적혀져 있어 한국맵임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타이거의 개발 계획을 밝히며 그동안 사망시 게임 복귀가 불가능했던 방식을 바꿔 게임에 복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 전했다. 

 

크래프톤은 내년 1분기까지 타이거 외에도 8x8 사이즈의 대형 맵인 '키키'도 출시할 계획이다. 키키는 미스터리로 가득한 지하 연구실부터 거대한 고층 건물, 습지, 지하철 등 다양성이 풍부한 맵으로 알려졌다. 

 

타이거는 올 3분기 중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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