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1년형 '리오' 아르헨티나 출격…5년·10만㎞ 보증

SX 1.6 AT 단일 트림으로 출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2021년형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아르헨티나에 출격한다. 해치백 스타일의 통통튀는 디자인과 성능에 풍부한 혜택까지 더해지며 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아르헨티나 판매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신형 리오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2만5500달러(한화 약 2819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5년·10만㎞ 보증을 포함한 가격이다.


신형 리오는 SX 1.6 AT 단일 트림으로 1.6L 4기통 엔진과 가변형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 123마력, 15.4kg.m 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화되며 개선된 그릴과 스포티한 프런트 페시아가 새롭게 적용됐다. 여기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호환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까지 더해지며 실용성도 높였다.

 

업계는 신형 리오가 남미 시장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만큼이나 남미에서도 해치백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남미 전략 차종 'HB20' 역시 같은 이유로 브라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지난해 차종별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는 신형 리오를 앞세워 남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리오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올해 최고 가치상(Best Value in America Award)을 수상했다. 소형 해치백 차량 중 수리 비용은 물론 감가상각 비용이 가장 낮아 소유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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