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인도법인 블루칩펀드, 수익률 '넘버1'

1년 수익률 88.8%…현지 블루칩 펀드 중 최고
프랭클린인디아블루칩펀드, 78.6%로 2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에서 선보인 주식형 펀드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Mirae Asset EmergingBluechip Fund)'가 현지 블루칩 펀드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칩펀드는 인도 증시에 상장된 우량 중·대형주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말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88.80%를 기록했다. 이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이 지난 2010년 내놓은 상품이다. 2010년 설정 이후 연평균 24.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의 순자산가치(NAV)는 90.98루피(약 1400원), 운용자산(AUM)은 1660억 루피(약 2조5560억원)다. 이 펀드의 상위 5개 보유 종목은 △ICICI은행 △HDFC은행 △인포시스 △액시스은행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등이다.

 

프랭클린인디아블루칩펀드(Franklin India Bluechip)가 1년 수익률 78.6%로 미래에셋의 뒤를 이었다. 이 펀드의 NAV는 686루피(약 1만560원), AUM은 8352억 루피(약 12조8620억원)다.

 

이어 △SBI블루칩다이렉트(SBI Bluechip Direct) 72.6% △코탁블루칩펀드(Kotak Bluechip Fund Direct) 71.33% △카나라레베코블루칩이쿼티펀드(Canara Robeco Bluechip Equity Fund) 64.0% △액시스블루칩펀드(Axis Bluechip Fund) 56.6% 순으로 1년 수익률이 높았다.

 

블루칩펀드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도 현지 투자자의 관심이 높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 현지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2006년 11월 진출 이후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말 인도법인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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