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엘란트라 멕시코 출격

총 3가지 트림 구성, 2.0L 엔진·IVT 결합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멕시코에 출격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멕시코판매법인은 26일(현지시간) 신형 엘란트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판매가격은 36만6900~48만3900페소(한화 약 854만~1127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판매도 진행됐다.

 

이들 모델에는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와 어우러지며 147마력, 최대토크 132(lb.-ft)를 자랑한다. 여기에 스포츠 세단 느낌을 살린 외관이 적용되며 젊은 세대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아반떼는 '2021 북미 올해의 차'와 미국 중고차 거래 사이트 오토트레이더스 선정 5만 달러 이하 자동차 인테리어 탑 10, 카앤드라이버의 '에디터스 초이스' 등에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평가에서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엘란트라가 출시로 멕시코 시장 점유율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출시한 신형 투싼과 함께 활약하며 판매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총 3211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3.8%로 완성차 업체 판매 순위 '톱10'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현지 출시한 신형 그랜드 i10가 멕시코 소형자동차 시장에서 활약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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