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보이는 라디오쇼를 통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미국 홍보에 나선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워진 독립음악계를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27일(현지시간) 스트리밍 전문 업체인 팟캐스트원(PodcastOne), 라이브X라이브(LiveXLive)와 함께 VOD캐스트(VODcasts)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촬영 장소도 목적과 걸맞은 곳으로 선택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유명 장소인 에이스 호텔 극장과 위스키 어 고고(Whisky A Go Go)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아담 캐롤라(Adam Carolla)와 켈티 나이트(Keltie Knight) 베카 토빈(Becca Tobin)이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VOD캐스트는 총 3개의 시리즈로 제작됐다. 에이스 호텔을 배경으로 진행한 첫 번째 시리즈는 이미 공개됐으며 오는 6월 3일과 10일 라이브X라이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현대차 신형 투싼이 등장한다. 출연진들의 장소 이동을 돕는 등 감초 역할을 맡았다. 현대차는 투싼이 이번 방송 취지에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도 라이브X라이브와 독립음악계를 지원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소규모 공연장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지원 모델로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