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브라질 마케팅 강화…프로축구 스폰서십 추진

상파울루FC…상파울루주 주리그 결승전서 일회성 후원도
2001~2010년 스폰서십 계약 맺은 바 있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브라질 프로축구팀 상파울루FC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브라질법인은 브라질 1부 리그팀 상파울루FC(SPFC)와 장기간 스폰서십 계약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주 미팅을 갖고 비용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한다. 계약이 성사되면 최소 올해 시즌까지 LG전자가 후원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열린 상파울루FC와 팔메라스 간 상파울루주 주리그(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결승전에서 일회성 후원을 진행했다. 상파울루FC 선수들은 전면에 LG전자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이날 경기는 상파울루FC가 승리를 거뒀다. 

 

LG전자와 상파울루FC의 인연은 지난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LG전자는 2010년까지 10년 간 상파울루FC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LG전자가 프로축구팀과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하는 것은 경기 중 브랜드 로고 노출을 통해 자연스러운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이 가능한 것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도 강화할 수 있다. 프로축구 팬덤이 브랜드 팬덤으로 연계되는 장점도 있다. 이를 통해 신흥 시장인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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