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日 공략 '고삐'…시즌 신상 3종 출시

중국·북미 부진 일본서 만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이니스프리가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본 시장에 시즌 신상품 출시와 베스트 상품 프로모선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29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자연주의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 일본 시장에서 여름 시즌 제품으로 △벚꽃 잼 클렌저 △카멜리아 헤어 에센스 △톤업 워터링 선스크린을 출시한다. 

 

제주도 벚나무잎 추출물을 배합한 '벚꽃 잼 클렌저'는 기온 상승에 따라 걱정되는 피지와 모공 얼룩을 마일드하게 씻어 피부에 신선한 수분을주고 투명감있는 피부로 인도한다. 잼처럼 부드러운 젤 텍스처가 섬세한 거품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고 자외선이나 마스크 착용 등 외부 자극을받은 피부에 수분을주고 윤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카멜리아 헤어 에센스'는 자외선 손상과 두피의 더러움 등에서 여름철 헤어를 케어해준다.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넘치는 제주도 '카멜리아'를 원료로 사용해 부드럽고 아름다움 머릿결을 만들어준다.

 

자외선 대책으로 '톤업 워터링 선스크린'도 선보인다. 피부 톤을 자연스럽게 정돈해주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과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사용하는 건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지켜준다. 신선한 질감으로 여름 피부에 덧발라도 끈적 거리지 않고 신선한 사용감을 준다. 이들 제품은 다음달 1일부터 일본 이니스프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쿠텐,  아마존재팬, 코스메쇼핑, 큐텐(Qoo10)에서 판매한다. 

 

이밖에 고객몰이를 위해 올 상반기 인기 BEST5 제품을 모은 '이니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즈 2021(inni ★ BEST COSMETICS AWARDS 2021)를 실시한다.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어워즈 제품 구입시 5배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베스트 제품을 50% 저렴하게 판매하는 럭키백도 판매한다. 럭키백은 슈퍼볼케이닉 클레이 무스 마스크와 그린티 씨드아이&페이스볼, 그린티씨드세럼N 샘플,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5g, 블랙티 유스 세럼 샘플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000엔(약 5만원).

 

이밖에 각 점포에서 2500엔 이상 구매 고객에게 인기 상품이 당첨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그린티 씨드 세럼 N 구입 고객에게는 여름 외출용에 어울리는 이니스프리 그물 가방을 한정 수량으로 선물한다.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시즌 신제품 출시와 베스트상품 프로모션을 하는 건 현지 시장 공략 강화 차원이다. 중국과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 잇달아 철수하면서 해외 매출이 저조하자 선전하고 있는 일본에서 흥행몰이 한다는 각오다. 

 

이니스프리는 일본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18년 3월에 도쿄 오모테 산도에 1호점을 오픈한 뒤 도쿄에 6개 점포, 오사카 지역 6개 점포를 출점했으며 홋카이도, 규슈, 카나가와으로 확장해 현재 16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