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美 장외시장 에너지 '동전株' 3인방

인베스터플레이스, OZOP·선하이드로겐·징크8 등 세곳 추천
"탄소제로 이끌 제품 개발 가능…향후 주가 10배 뛸수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OZOP에너지(OZOP Energy), 선하이드로겐(SunHydrogen), 징크8 에너지(Zinc8 Energy Solutions) 등 미국 장외시장(OTCMKTS)에서 거래 중인 에너지 부문 동전주 세 곳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이 탈탄소에 속도를 내면서 이들 회사가 큰 호재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식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 Place)는 '최고의 에너지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3개의 페니 주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 중소기업은 '탄소제로' 에너지 전환 문제를 해결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며 "미래에 주가가 10배 이상 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OZOP에너지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에너지 저장장치 전문업체다. 국방과 중공업, 항공기 지상지원, 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고전력 충전기와 인버터, 전력공급장치 등을 개발·생산·유통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주가는 0.080달러(약 90원)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이 회사는 자사의 전기차(EV) 충전 시스템이 단기간에 많은 지역에 설치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며 "충전기를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은 경쟁사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하이드로겐는 수소 전문 업체다. 태양광, 해수, 폐수 등을 활용해 재생 가능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저비용으로 재생 가능한 수소를 구현할 수 있게 만든다는 목표다. 최근 김우석 전 SK이노베이션 M&A그룹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이사회 멤버로 영입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본보 2021년 4월 8일자 참고 : SK그룹 M&A 구루, 美 수소생산기술 개발업체로 이직>

 

미국 장외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25일 현재 0.075달러(약 80원)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이 회사가 보유한 나노입자를 이용해 물과 수소를 분리하는 기술은 기존 대형 전해조보다 훨씬 저렴하다"며 "저렴한 수소가 비행기, 보트, 차량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진크8 에너지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공기 아연 전지 개발업체다. 이는 아연과 공기 중 산소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차세대 전지다. 리튬이온전지보다 폭발 위험이 적기 때문에 미국, 이스라엘 등에서 군사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25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0.37달러(약 410원)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진크8 에저지는 지난 4월 선도적인 클라우드 제공업체 가운데 하나가 자사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현재 미국에서 2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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