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홍성일 기자] BMW가 고성능브랜드인 M시리즈의 최신 모델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BMW는 26일(현지시간) M xDRIVE를 탑재한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을 최고급 고성능 스포츠카 라인업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BMW는 4월 xDRIVE를 탑재한 M4 컴페티션 xDRIVE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에는 BMW의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6기통 엔진과 8단 M 스탭트로닉 변속기가 장착됐다. 이에 510마력의 출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7초가 걸린다.
BMW는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소프트탑의 무게를 이전 모델보다 40% 줄였다. 소프트탑은 18초만에 열거나 닫을 수 있다. 또한 M 레이스 트랙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시트, 브레이크 패드 등을 경량화한 부품으로 교체 25kg의 무게를 더 줄일 수 있다.
외부 디자인에도 M브랜드 전용 대형 수직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면 엔진·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대형 공기 흡입구, M브랜드 전용 디퓨저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실내에는 자동 실내 온도 조절기, 엠비언트 라이트, 하이파이 스피커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갖춘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적용됐다.
BMW는 M4 컴페티션 컨버터블를 오는 7월 양산 돌입과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