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동남아 진출 확대…NFT, 고려 대상"

이석우 두나무 대표. 코인데스크 주최 행사에 해외사업 계획 밝혀
현재 싱가포르·인니·태국 등서 서비스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지난 25일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1(Consensus 2021)'에 참석해 "업비트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미 동남아에서 거래소를 설립해서,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2018년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9년 인도네시아, 2021년 태국에 진출하며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또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토큰)와 탈중앙화 금융과 관련해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7년 오픈한 업비트는 국내에서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현재 업비트의 최근 24시간 거래대금은 15조2200억원으로, 2위인 빗썸(2조5110억)을 6배 이상 웃돈다.

 

업비트는 이용자 규모에서도 다른 거래소를 크게 앞선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4월 한 달간 업비트 애플리케이션의 가상화폐 업계 점유율(해당 앱 사용자/중복 제외한 업종 모든 앱 사용자)은 75.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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