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모바일 인디아, '6월 셋째주' 출시설 솔솔…크래프톤 '고심'

인도 배그 모바일 E스포츠팀 관계자 주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6월 셋째주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펍지 모바일 E스포츠팀인 TSM 엔티티의 코치 '아브히지트 안드하레'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가 6월 셋째주에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8일 사전등록이 시작되고 나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출시일에 대해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었다. 

 

인도 현지에서는 6월 출시를 기정사실로 하고 10일 혹은 18일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IGN 등 일부매체에서는 18일 사전등록이 시작된 만큼 정확히 한 달 후인 내달 18일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일부에서는 개기일식이 있는 내달 10일 출시될 것이라는 독특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아브하지트 안드하레가 6월 셋째주 출시를 거론하면서 18일 출시설이 가장 유력하게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는 출시 전부터 '정치권의 반대'라는 암초를 만난 상황이다. 

 

22일 닌옹 에링 전 인도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 닌옹 에링 전 의원은 서한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의 출시를 금지해야한다"고 밝혔다. 

 

닌옹 에링 전 의원은 펍지 인도지사에 텐센트 출신 인력들이 대거 수혈된 만큼 중국과 연결고리가 끊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한 야당인 콩그레스당의 아비쉐크 마누 싱비 상원의원도 텐센트와의 연관성을 들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 출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또한 "정부가 코로나19와 싸우는 대신 젊은층의 관심을 돌리려하고 있다"며 정치적 의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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