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월 獨에 미래 모빌리티 총출동...'IAA 모빌리티' 참가 [영상+]

오는 9월 7~12일 5일간 개최
아반떼 N 등 콘셉트카 선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1 독일 모터쇼(IAA 모빌리티 모터쇼·IAA Mobility)에 참가한다. GV60와 아반떼 N 등 미래 모빌리티를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오는 9월 7일부터 12일 5일간 독일 메쎄 뮌휀 전시장(Messe München)에서 IAA 모밀리티 모터쇼가 열린다. 현대차를 비롯해 각국을 대표하는 완성차 브래드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IAA 모빌리티 모터쇼는 홀수년마다 독일서 개최되는 자동차 전시회다. 자동차뿐 아니라 각국의 완성차·부품 업체가 참가해 콘셉트카, 신기술 등 자동차와 관련된 제품도 전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주자격인 전기차를 위주로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IAA 모빌리티 모터쇼를 통해  향후 출시할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전기차 전용 모델이자 소형 CUV인 GV60(프로젝트명 JW)이 유력하다. 준중형(D세그먼트) SUV 'GV70'의 전동화 모델 eGV70(가칭)도 등장할 예정이다. 대형 세단(E세그먼트) G80의 전동화 모델 eG80(가칭)과 GV60을 콘셉트카 형식으로 선보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도 전시될 전망이다. 여기에 아이오닉6 기반이 될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고성능 모델 아반떼 N, i20 N 등의 콘셉트카가 더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i20의 CUV버전으로 만들어진 유럽 전략형 모델 '바이욘'도 나온다.

 

아우디, BMW,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참가 등록을 마쳤다. 코로나19 여파를 걱정해 참가 결정을 미루다 최근 확정지었다. 이들 완성차 업체 역시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출시를 앞둔 모델의 콘셉트카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선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참가 기업의 입국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위르겐 민델(Jürgen Mindel) VDA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현재 중국에서 입국하는 인원들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으며 다른 국가들에도 적용할 계획"이라며 "IAA 모빌리티 모터쇼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5년까지 총 12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이를 토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10%에 이르는 연 56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40년 세계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8~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비전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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