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색조 뷰티브랜드 클리오(CLIO)가 일본에서 디즈니와 손잡고 특별한 컬래버 화장품을 출시한다. 디즈니 캐릭터로 된 색조 메이크업을 선보여 고객몰이에 나선다.
클리오는 22일 디즈니 스토어와 공동기획한 색조 제품을 일본에서 출시한다. 인어공주 '아리엘'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클래식한 분위기의 심플하고 어른스러운 동화예술 제품을 선보인 것.
컬래버 라인업은 클리오의 대명사 쿠션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데일리 사용하기 쉬운 인기 색상의 아이 섀도우 팔레트, 싱글 아이 섀도우, 매드 매트 립 등 총 8종이다. 특히 이중 싱글 아이섀도는 디즈니 스토어에서만 구할 수 있는 한정판 컬러도 선보인다.
가격은 클리오 킬 커버 팬웨어 쿠션 XP가 3410엔,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4180엔, 클리오 프로 싱글 섀도우 각 1430엔, 클리오 매드 매트 립이 각 2200엔이다. 18일부터 디즈니공식 온라인숍에서 선발매한다.
클리오가 디즈니와 컬래버한 건 이번이 두번째다. 클리오는 지난해 12월 일본 디즈니와 브랜드 스페셜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일본 디즈니 오프라인샵과 온라인샵 진출했다.
클리오가 연이어 디즈니를 택한 건 일본에서 디즈니 캐릭터에 관한 선호도가 높아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고객몰이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조치다.
클리오는 1993년 국내 최초 탄생한 색조 전문 브랜드다. 다양한 컬러의 색조 제품과 고기능 자연주의 기초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했다. 클리오 외 페리페라, 구달, 힐링버드, 더마토리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K-뷰티 입지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