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에이브럼스 설립 '배드 로봇 게임즈', 실탄 충전…AAA급 개발 착수

배드 로봇 산하 영화·TV·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설립한 '배드 로봇 게임즈'가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배드 로봇 게임즈는 펀딩 받은 자금을 기반으로 AAA급 게임 개발에 착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드 로봇 게임즈는 4000만 달러(약 451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에 성공했다. 배드 로봇 게임즈는 펀딩 성공으로 지금까지 5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성공하게 됐다. 이번 펀딩은 벤처캐피탈(CVC) 갤럭시 인터랙티브가 주도했으며 호라이즌 벤처스, 아이코닉 캐피탈, 텐센트 등이 참여했다.

 

배드 로봇 게임즈는 J.J. 에이브럼스가 설립한 배드 로봇이 만든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2018년 중국의 텐센트와 손잡고 게임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배드 로봇 게임즈의 이번 펀딩은 '배드 로봇 게임즈 스튜디오' 구축과 안나 스윗 CEO 채용에 따라 진행됐다. 배드 로봇 게임즈는 펀딩으로 조달된 자금을 오리지널 AAA급 게임을 개발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배드 로봇 게임즈는 배드 로봇 내 영화, TV,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해 게임을 개발할 예정으로 자체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드 로봇 게임즈는 개발진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 개발 총괄은 레프트 4 데드의 제작자인 마이크 부스가 맡았으며 엔지니어링 총괄은 페이스북 출신 조 럼시, 수석 디자이너는 오네일 호웰을 각각 영입했다. 

 

안나 스윗 배드 로봇 게임즈 CEO는 "이번 펀딩으로 수혈된 자금이 스튜디오 운영 및 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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