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알파테스트 임박

크래프톤 "비공개 알파테스트 등록 곧 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있는 신작 모바일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알파테스트를 진행한다. 알파테스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와 관련된 새로운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19일 유튜브 등을 통해 비공개 알파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수 일내 비공개 알파테스트 등록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2분기 내 알파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공개 알파테스트는 개발과정에서 초기에 진행되는 베타 테스트의 일종으로 신청자 중 일부를 선정해 제한적으로 테스트가 진행된다. 테스트를 통해 게임사는 개발 중인 게임이 구동 여부 등 기본적인 성능을 확인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의 글로벌 흥행작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으로 2051년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트레일러 등에 따르면 '트로이'라는 맵을 배경으로 미래의 무기들이 구현되며 드론 등도 등장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프로젝트XTRM'이라는 이름으로 뉴스테이트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리니지2, 테라, 배틀그라운드:라이트 등의 개발에 참여했던 박민규 프로듀서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만의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건플레이는 물론, 펍지 스튜디오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최첨단 렌더링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연내 IPO를 앞두고 있는 크래프톤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보고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밖에 없다는 꼬리표를 땔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텐센트가 개발한 만큼 뉴스테이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사전예약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에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참여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시아(22.6%)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아메리카(19.3%), 중동(15.1%), 유럽(15%), 동아시아(13.2%) 순으로 나타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IP 파워를 증명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