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찬 넥센 부회장 '맨시티 베팅' 또 성공…英 프리미어 리그 우승

지난해 3번째 후원 재계약 체결 후 승승장구
남은 UCL 우승 시 '3관왕', 브랜드 이미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의 스포츠 마케팅이 또 다시 빛났다.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에서 우승컵을 거머줘 넥센타이어 브랜드 유럽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12일(현지시간) 자료를 내고 파트너사인 맨시티는 EPL 우승을 축하했다. 강 부회장은 "맨시티의 우승은 우리 모두와 팬들에게 기쁨을 가져다줬다"며 "어려운 시기에 기쁨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십 과정에서 맨시티의 활약으로 넥센타이어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성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넥센타이어는 맨시티 EPL 우승을 기념하는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우승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맨시티와 3번째 후원 재계약 결정한 강 부회장의 베팅이 올해도 성공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5년 맨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은 이후로 2017년 EPL 최초 선수 유니폼 소매 부분에 기업 로고를 새겨 넣는 '슬리브 파트너'를 체결하는 등 스폰서십을 확대했었다.

 

맨시티는 넥센타이어와 슬리브 파트너를 체결한 이후 3년 연속 카라바오 컵 우승,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냈다. 여기에 이번 우승까지 더해지며 넥센타이어는 유럽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게 됐다.

 

넥센타이어는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판촉 및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소비자 및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