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고객 "현대차 아이오닉5 성능 최고"…'에버 모나코' 전시회 참가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성능 '호평'
본격적인 판매 앞서 존재감 과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에버 모나코'에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5'를 선보였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성능으로.

 

특히 현대차는 오는 19~20일 프랑스에서 '아이오닉5 온라인 제품 설명회'를 열고 전기차 최대 시장인 유럽지역 공략을 본격화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5일~7일(현지시간) 사흘간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에버 모나코 2021'(EVER Monaco 2021)에 참가했다.

 

올해로 16번째 전시를 맞이하는 에버 모나코는 자동차 관련 글로벌 기업 40개, 자동차 관련 전문가 등이 모여 탄소 중립을 위한 정책 토론의 장을 여는 행사다. 현대차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곳에서 대표 친환경 차 20여종을 선보이고 참석자들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등 브랜드 기술력을 전파했다.

 

특히 현대차는 이곳에서 E-GMP 기반 전기차 아이오닉5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3000mm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대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과 370㎞(아이오닉5 롱레인지 사륜구동·20인치 휠 기준)의 1회 완충 주행거리가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800V 초고속 충전 방식도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현대차 앰배서더인 세계적인 친환경 모험가 베르트랑 피카르(Bertrand Piccard)가 초청 강연도 펼쳤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유럽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월 아이오닉5의 유럽 지역 사전계약 초판 물량 3000대 완판됐다"며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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