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엘리온, 글로벌 클로즈베타 시작…북미·유럽 '바람몰이'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카카오게임즈,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신규 MMORPG '엘리온'의 글로벌 클로즈베타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기간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 등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서 '바람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세계협정시(UTC) 기준 6일 12시부터 오는 10일 8시까지 4일간 엘리온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부터 엘리온 클로즈베타 테스터를 모집해왔다. 

 

엘리온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크래프톤이 내놓은 최신 MMORPG로 지난해 12월 10일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엘리온은 '벌핀'과 '온타리' 진영 간 전쟁을 실감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그동안의 MMORPG 개발 역량을 집중해 수천가지 조합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액션, 진영간 경쟁이 벌어지는 RVR 사냥터 '차원포탈', 요새를 점령하는 '클랜전' 등을 구현해냈다.

 

베타테스트 기간동안 테스터들은 영어로 제작된 엘리온에서 모든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8일과 9일에는 대규모 진영 전쟁과 클랜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베타테스트 기간동아 매일 6시간씩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트위치에서 진행하다. 카카오게임즈는 방송을 통해 엘리온의 시스템 소개와 가이드, 유저 인터뷰 등을 콘텐츠로 제공한다. 또한 클로즈베타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도 향후 정식 오픈시 사용할 수 있는 소량의 아이템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정식 출시에 앞서 유저들의 관심을 유도해 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 서비스를 통해 향후 글로벌 MMORPG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엘리온에도 이용권을 구매해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바이투플레이' 과금 모델을 적용했다. 바이투플레이 과금 모델은 북미와 유럽의 MMORPG 유저들에게는 친숙한 과금 방식으로 향후 시장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엘리온의 첫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베타테스터로 뽑히지 않았더라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접근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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