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롯데마트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지원 요청" 

현지 상품 역외 판매 확대 당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이 롯데마트 등 글로벌 유통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베트남 상품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등에 손을 내밀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산업통상부와 안장성 인민위원회의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베트남 진출 글로벌 유통기업을 초청해 연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베트남 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롯데마트와 이온그룹, 아마존그룹 등 대형 유통기업과 해외 베트남무역대표부, 현지 농수산물 기업이 참여했다.

 

쩐안투(Tran Anh Thu) 안장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종료를 생각해 안장성 인민위원회가 콘퍼런스를 조직한 것으로, 산업부와 조율했다"며 "기업을 위한 수출 상품을 찾고, 기업을 위한 생산과 수출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출 사업을 주요 유통 그룹의 구매 부서와 직접 연결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유통 시스템을 통한 수출 증가는 물론 전자상거래 기반 유통 시스템을 통한 수출이 회사 운영이 도움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롯데마트, 이오, 센트럴그룹 등 주요 5개 유통시스템을 안내하는 매뉴얼을 소개했다.

 

특히 산업부는 롯데마트 등 현지 진출 유통업체에게 자사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토대로 베트남 상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당부했다.

 

안장성 인민위원회는 "산업부와 해외 유통사들이 베트남 브랜드 상품의 생산 능력 향상과 수출 확대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베트남 상품 역외 판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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