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프로', 올해 E3서 공개 가능성

"연말 출시 고려, E3 공개 가능성 커" 주장 나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 스위치의 고성능 모델이 2021 E3를 통해 공개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닌텐도는 스위치 프로로 알려진 해당 모델을 2022년 3월 전에는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게임전문매체 '게임랜트'는 27일(현지시간) 닌텐도 스위치 프로로 알려진 업그레이드 모델이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디지털로 진행되는 2021 E3를 통해 공개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다. 

 

게임랜트는 닌텐도 스위치 프로가 올 연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6개월여 전인 E3가 공개하는데 가장 좋은 타이밍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랜트는 6월에 정보를 공개하고 12월에 출시한다면 6개월의 시간동안 충분히 제품을 다듬을 시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닌텐도는 2021 E3 참여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ESA, 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가 E3 디지털 행사 일정을 발표하며 닌텐도를 파트너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닌텐도도 2021 E3를 통해  '다이렉트' 스타일의 프레젠테이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더그 바우저 닌텐도 아메리카 CEO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6월 비디오 게임 산업과 팬들이 다시 만나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버추얼 포맷 형태로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준비하겠다"고 E3 참가 소감을 밝혔다. 

 

닌텐도가 E3 참가를 확정하면서 업계에서는 7월 출시 예정인 젤다의 전설:스카이워드 소드 HD, 젤다의 전설 35주년을 기념할 계획과 야생의 숨결 후속작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타이밍으로 적합하다는 주장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닌텐도 스위치 프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이번 E3에서 진행될 닌텐도 행사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닌텐도 스위치 프로는 기존 버전에 비해 화면의 크기와 화질 등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6월 초부터 닌텐도 스위치용 7인치 720픽셀 OLED 패널을 생산하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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