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15호 '골드코스트점' 대박

개점 일주일간 행운 추점 등으로 고객몰이
녹색 소비 트렌드 따라 친환경 소비 촉진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최근 개점한 베트남 15호 매장 '골드코스트점'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휴양지 칸호아성 냐짱시에 위치한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이 쇼핑과 먹거리를 위해 매장을 찾는 고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오픈빨(개점 초기 손님이 몰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

 

롯데마트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고객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구매력을 상승시켰다"며 "마트는 소비자의 쇼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풍부하고 고품질의 상품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인기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매장은 롯데마트가 지난 20일 베트남 대표 휴양지인 칸호아성 냐짱시에 신규 오픈한 점포 '골드코스트점'이다. <본보 2021년 4월 16일 참고 롯데마트, 20일 나트랑점 그랜드 오픈…베트남 15호 매장>
 

베트남 15호 매장이자 냐짱시 2호점으로 아파트와 오피스,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주상복합형 대형 쇼핑몰 골드코스트 건물 3층과 4층에 매장 면적 1081평(3574㎡) 규모로 입점했다. 

 

개점 초기지만 오픈 효과는 대단했다. 롯데마트를 찾은 현지 쇼핑객은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에서 쇼핑하는 데 3시간이나 걸렸다"며 "오픈 기간 동안 많은 행운의 추첨 프로그램과 프로모션이 매력적이어서 구매력을 자극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선식품, 생활용품, 필수용품 외 다양한 품목에서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는 쇼핑객은 "롯데마트 골드코스트점의 현대적 쇼핑공간이 한국 슈퍼마켓과 다를 바 없다"면서 "골드코스트점이 도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도시로 나트랑에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선호되는 쇼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다양한 쇼핑 품목 및 착한가격, 프로모션 전략뿐만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조해 친환경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에 좋은 인상을 남기며 구매력을 자극한다. 

 

실제 롯데마트 베트남 최초로 친환경 대체냉매 솔스티스 N40(Solstice N40, R448A)를 도입,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 앞장선다. 이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 대체품으로 오존층을 파괴하거나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를 가진 기존 냉동냉장용 냉매에 대한 규제를 만족하면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제품이다. <본보 2021년 4월 22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 최초 친환경 냉매제 'R448A' 도입…ESG 경영 차원>
 

에너지 절약 외에도 베트남 녹색 소비 트렌드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활동도 선도적으로 펼치고,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 촉진으로 비닐봉지 사용도 최소화한다. 

 

롯데마트는 "골드코스트점은 베트남 전국 15개 롯데마트 중 최신 쇼핑몰이라는 장점을 살려 현지인과 방문객을 위한 쇼핑 경험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대표적인 해안관광도시의 입지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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