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엘란트라, 美 IIHS '톱 세이프티 픽' 추가 선정

LED헤드램프 적용된 최상위 트림 안정성 인정
충돌테스트·충돌방지기술 평가도 모두 통과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싼타페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톱 세이프티 어워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IIHS는 27일(현지시간) 현대차 싼타페와 엘란트라를 두 번째로 높은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 최상위 트림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조등 안전성 외에도 충돌 테스트와 충돌 방지 기술 등을 모두 통과한 결과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긴다.

 

앞서 IIHS는 지난 2월 총 90개 차종을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당시 현대차는 총 7개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와 '톱 세이프티 픽'에 대거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싼타페와 엘란트라 추가 선정으로 올해 총 9개 모델이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브라이언 라토우프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안전책임자는 "이번 톱 세이프티 픽 선정은 안전에 대한 현대차의 약속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안전에 있어 업계 선두주자가 되는 것은 현대차 브랜드의 근간이며 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 결과를 적극 마케팅에 활용하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총 7만840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7.3%나 증가한 수치다. 일반 고객 상대 소매 판매가 150% 이상 늘어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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