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퓨저, GDC 어워드 최종후보 '고배'

베스트 뮤직 부문 후보 포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엔씨웨스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음악리듬게임 '퓨저'가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어워드의 최종 후보에 선정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다. 

 

GDC는 20일(현지시간) 2021 GDC 초이스 어워드의 최종후보를 공개했다. 올해 GDC 초이스 어워드는 10개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한다. 올해 GDC는 7월 19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열리며 GDC 초이스 어워드 발표는 21일 이루어진다. 

 

엔씨웨스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퓨저'는 베스트 오디오 부문에 후보로 포함됐지만 △하프라이프:알릭스 △동물의숲:뉴호라이즌 △오리와 도깨비불과 함께 최종 후보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베스트 오디오 부문 최종후보에는 △하데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둠 이터널 △파이널판타지 12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이 올랐다. 

 

'퓨저'는 엔씨웨스트가 퍼블리싱 하고, 미국의 음악리듬 게임 전문 개발사인 ‘하모닉스(Harmonix)’가 제작한 신개념 인터랙티브 음악 게임이다.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음악 게임은 음악을 연주하고 컨트롤 하는 체험적 요소와 게임의 재미를 결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콘솔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중화된 장르 중 하나이다.

 

퓨저는 유저가 가상의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믹스(mix)해 퍼포먼스 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유저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직접 선택하고 아티스트의 보컬, 베이스 라인, 악기 사운드 등을 믹스해 자신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다. 유저는 싱글 모드와 멀티플레이(2~4인) 모드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소셜 기능을 활용해 본인이 만든 사운드를 게임 안에서 뿐만 아니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다. 

 

한편 GDC 올해의 게임(GOTY) 최종 후보에는 △동물의숲:뉴호라이즌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하프라이프: 알릭스 △하데스 △고스트 오브 쓰시마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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