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멕시코 '디지털 판매' 다각화…소비자 선택권 확대

기아 클릭, 아파르타투기아닷컴 이용 주문 2만4000여건
온라인 판매 채널 다각화로 올해 판매 실적 상승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멕시코 시장에서 '디지털 판매' 채널 다변화가 판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법인이 시행하는 온라인 자동차 구매 채널 '기아 클릭'(Kia Click)과 '아파르타투기아닷컴'(ApartaTuKia.com)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기아 클릭'은 지난 3월 현재 누적 주문이 1만6000건에 달한다. 멕시코시티와 오악사카. 치와와 등 도심 지역 소비자들가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르타투기아닷컴을 통한 자동차 주문은 총 7993건으로 집계됐다. 아파르타투기아닷컴은 기아 클릭보다 3개월가량 늦은 지난해 12월 오픈됐다.

 

온라인 구매에 대한 멕시코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강화되면서 관련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200%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멕시코 최초 자동차 디지털 판매를 선보이며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지속해서 판매 채널을 강화해 멕시코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멕시코 시장에서 전년대비 3% 늘어난 7204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 점유율 기준 전월 대비 0.3% 포인트 떨어진 7.5%로 5위를 차지했다. 소형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2802대 판매, 전체 판매를 주도했다. 포르테(K3·1476대)와 스포티지(1264대), 셀토스(1043대)가 그 뒤를 이었다. 쏘울은 278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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