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글로벌 게임포털 오픈 12주년 이벤트…"뮤IP 앞세워 시장확대"

13일 '웹젠닷컴 12주년 기념 행사' 개시…이달 27일까지 진행
뮤 오리진, 동남아 출격 대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이 글로벌 게임 포털 '웹젠닷컴' 오픈 12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젠은 향후 뮤IP 기반 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간다. 

 

웹젠은 13일(현지시간) '웹젠닷컴 12주년 기념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웹젠 닷컴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4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젠은 웹젠닷컴을 통해 자사 게임은 물론 외부 게임의 퍼블리싱 서비스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다. 현재는 뮤IP 기반 게임들과 C9, 샷온라인, 풀타임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웹젠은 이번 12주년 기념 이벤트에 MMORPG인 '뮤'와 'C9'를 앞세운다. 이벤트 기간 이벤트 페이지, 페이스북, 인게임, 코인 사용시 마다 '틱스'라는 이벤트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사용해 뮤와 C9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웹젠은 '웹젠 닷컴'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웹젠이 이처럼 해외 시장 공략에 힘을 쏟는 것은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도 해외매출의 상승이 크지않아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웹젠은 지난해 총 매출 2941억원, 영업이익 10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67.0%, 영업이익은 109.1%가 상승했다. 웹젠의 성장을 이끈 것은 국내 시장이었다. 국내 매출이 2055억원으로 전년대비 128.1%가 상승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882억원으로 2.8%가 성장하는데 그쳤다.  

 

웹젠은 향후 대표 IP인 '뮤'를 통한 글로벌 시장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뮤IP의 인기가 높았던 동남아 시장과 중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웹젠은 13일(현지시간) 뮤의 모바일 버전인 '뮤 아크엔젤'의 동남아 서비스 사전등록 페이지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지난 9일에는 중국에서 뮤IP를 기반으로 한 '전민기적2'를 출시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전민기적2'가 출시 초기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고 뮤IP의 인기 지역인 동남아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2021년 웹젠의 해외 실적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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