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캐나다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 4년 연속 선정

현지 직원 직접 평가, 전체 7위 차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나다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전문 조사업체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는 14일(현지시간) 현대차 캐나다 판매법인(HAC)이 '일하기 좋은 5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특히 이번 조사에서 50대 기업 중 7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직원 약 250명이 직접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사내 소통 문화 개선'이 이번 선정에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HAC는 급변하는 문화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직원과 소통 창구를 늘리는 등 의견 수렴에 적극 나섰다. 또 사내 뉴스 레터와 명상 수업 제공 등을 활용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세심함도 보였다.

 

커크 머렛(Kirk Merrett) HAC 인사담당자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원격으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임직원 간의 신뢰가 더욱 탄탄해졌다"며 "건전한 사내 문화를 위해 힘써 온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HAC는 2020년 정신 건강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 2019년과 2020년에는 2년 연속 여성을 위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는 등 기업문화의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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