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AI 기술 접목…제조과정 정확성·효율성↑

AI 전문업체 코그니악과 파트너십
키팅 공정 내 코그니악 AI 플랫폼 적용…생산성 향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건설장비 공정과정에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적용, 스마트 건설기계장비 시장을 선도한다. 제조 키팅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 전문 회사인 코그니악(Cogniac)의 AI 머신 비전 플랫폼을 채택하기로 한 것.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AI 전문 회사인 코그니악(Cogniac)과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지능 VOI(Visual Operations Intelligence) 플랫폼을 적용한다. 파트너십 서비스는 미네소타주 옷세고(Otsego)에 있는 밥캣 제조창고에서 이뤄진다. 

 

제조창고 키팅 검사 공정 내에서 코그니악의 독자적 시각 데이터 처리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을, 이로 인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작업 처리 시간을 단축시킨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기반을 둔 코그니악은 AI 이미지 및 비디오 분석 제공업체다. 코그니악 기술을 통해 기업은 산업, 정부 및 해양 등 다양한 제조 분야에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프로세스 성능을 최적화한다. 

 

코그니악 플랫폼은 고객에게 검사를 위해 수집한 대량의 시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검토하기 위해 운영자에게 전달한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인력을 보다 전략적으로 프로젝트에 분산시켜 인력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코그니악은 기존 워크플로우에 신속하게 통합할 수 있도록 비기술 사용자를 위해 설계된 코드 없는 솔루션으로 플랫폼을 구축해 인기를 얻고 있다. 

 

척 마이어스 코그니악 최고경영자(CEO)는 "두산과의 파트너십은 코니악 시스템의 효율성을 보여줄 줄 기회"라며 "우리의 기술은 제조 공정에 부가적으로 설계돼 기업의 제품 안전성과 표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밥캣은 제조창고에서 시각적 데이터를 활용, 대량 자재 및 부품의 잠재적 불일치를 검사해 다운스트림 제조 공정에 사용할 정밀 키트를 만든다. 조립 라인에서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장하는 것은 작업 효율성과 밥캣 품질에 대한 핵심 요소이다. 

 

러스 허니먼 두산밥캣 북미법인 품질경영 부사장은 "코그니악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플랫폼을 만들어냈다"며 "코그니악 시스템은 두산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며, 우리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최적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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