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분기 프랑스 1만대 판매 돌파…역대 최고

1992년 프랑스 진출 이후 최고 실적
4세대 투싼 '일등 공신' 4114대 판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1분기 프랑스 시장에서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신차 라인업 확대를 앞두고 있어 판매 실적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프랑스법인은 지난 1분기 프랑스에서 총 1만421대를 판매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수치로 지난 1992년 프랑스 시장 진출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프랑스 시장에서 8300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 동기(9600대) 대비 13.6% 줄어든 바 있다.

 

실적 견인의 1등 공신은 4세대 투싼였다. 같은 기간 총 4114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톱4'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 투싼과 싼타페 하이브리드(PHEV) 출시로 현대차의 프랑스 시장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유럽 전용 모델인 바이욘 하이브리드 48V 모델까지 가세, 점유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6월 E-GMP 기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5'가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는 프랑스 친환경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코나EV를 5156대 판매, 4위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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