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美 동영상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인텔 가세

아이리스TV, 200억원 규모 시리즈B 조달 완료
동영상 플랫폼·커넥티트TV 이용자 급증…동영상 데이터 수요↑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동영상 데이터 플랫폼 아이리스TV(IRIS.TV)에 투자했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커넥티드TV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이를 마케팅이나 광고에 활용할 수 있는 동영상 데이터 서비스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1800만 달러(약 200억원) 규모 아이리스TV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인텔캐피탈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라운드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해 와이즈벤처스, 퀘스트벤처파트너스, 데이터쥬 설립자 마이크 베이커, 스팟엑스 설립자 마이크 셰한, 비즈왁스 최고경영자 아리 파파로 등이 참여했다.

 

아이리스TV는 지난 2013년 설립한 동영상 데이터 플랫폼이다. 커넥티드TV,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 주요 미디어 회사가 머신러닝과 동영상 데이터 연결성을 활용해 수익성 있는 온라인 동영상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리스TV의 공동 설립자인 필드 가스웨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인재와 개발자 채용을 확대하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할 것"이라며 "광고 플랫폼, 마케팅 담장자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도 개발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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