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이언쓰론' 웹소설 북미 출시…글로벌 IP 시장 확대

타파스와 협업…주당 2회 업데이트·30개 이상 챕터 분량 제작

 

[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이 북미에서 '아이언쓰론' IP 기반 웹소설을 출시한다. 북미지역 웹소설 출시를 통해 넷마블의 글로벌 IP 확대 전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북미지역 웹툰·웹소설 플랫폼 '타파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첫번째 프로젝트로 '아이언쓰론:퍼스트본'를 원작으로 한 웹소설 '퍼스트본:디바이디드 로얄티스(Firstborn : Divided Loyalties)'을 출시하기로 했다. 웹소설 집필은 타파스 내에서 다수의 작품을 연재해 인기를 끌고 있는 'CJ 영' 작가가 맡았다.

 

'퍼스트본:디바이디드 로얄티스'는 최소 30개 챕터로 구성되며 매주 두 회 씩 업로드 될 예정이다. 타파스는 해당 아이언쓰론 IP의 웹소설은 물론 웹툰, 코믹스, 그래픽 노블 등을 출판할 권리를 확보했으며 향후 웹소설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언쓰론 외 넷마블이 확보하고 있는 다수의 게임 IP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넷마블의 글로벌 행보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넷마블 세븐나이츠 IP 기반 애니메이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영웅의 후계자'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그리고 1분기 중으로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를 통해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쌓아온 IP들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가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넷마블 유니버스'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게임을 넘어 콘텐츠로 세상을 즐겁게 하는 것"이라며 "타파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며 이번 웹소설 출시는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언쓰론은 지난 2018년 5월 16일 출시된 전략 MMO로 넷마블의 강점이 있는 RPG 요소가 혼합돼 출시 당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넷마블은 '아이언쓰론'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략 MMO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글로벌 원빌더 전략에 따라 글로벌 출시된 후 미국 구글플레이 '신규 무료 게임' 랭킹 8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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