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리미니스트리트'와 SAP ERP 유지보수 지원 계약 체결

연간 유지 보수 비용 50% 절감 기대
절감 비용으로 미래 비즈니스 재투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가 SAP 전사적자원관리(ERP) 상품 서비스 'SAP ECC 6.0'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3자 유지보수 전문 기업 '리미니스트리트'와 손을 잡았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비용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리미니스트리트는 30일(현지시간) 한국타이어가 운용하고 있는 'SAP ECC 6.0'에 대해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리미니스트리트로 부터 15년간 불필요한 업그레이드와 마이그레이션 없이 서비스 지원을 보장받기로 했다. 특히 한국타이어 전담 지원팀의 지원도 계약 내용에 포함됐다. 연중무휴로 로컬 엔지니어와 협의도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SAP ECC 6.0 운영하는데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고 ERP의 효율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SAP ECC 6.0' 프로그램 개발사인 SAP를 통해 유지보수까지 맡겨왔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유지 보수 비용이 50%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절감된 비용은 또 다른 혁신을 위한 자원으로 사용, 인공 지능 등 미래 비즈니스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재고 및 물류 관리와 같은 공급망 관련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방안 마련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혁신과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변혁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리미니스트리트와의 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미니스트리트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해 카카오, LS일렉트릭, CJ올리브네트웍스, 코오롱베니트, 아이마켓코리아, 서울반도체 등 국내 기업과도 서비스 협업 방안을 놓고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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